[2015년 4분기]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

기억이 하루만 유지되는 여탐정의 비망록, 첫화만 보고는 사건이 너무 소소하여 과연 재미있을까 싶었는데 갈수록 빠져드는 맛이 있네요. 무엇보다 백발의 이라가키 유이가 전혀 어색함 없이 극중에 잘 녹아들고 오카다 마사키와의 콤비도 너무 잘 어울려서 제가 본 마사키 작품 중 최고라는 느낌입니다. 잔잔한 파스텔 분위기와 극중 독백이 절절히 기억에 남는, 개인적으로는 간만에 찾은 완소 드라마였습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5 ★★

먹방 드라마의 결정판! 고독한 미식가가 돌아왔습니다. 처음엔 심야식당의 아류작인가 싶던 것이 어느덧 시즌5까지 제작이 되었네요. 다른 음식 관련 드라마에서는 음식이 양념 역할을 한다면, 고독한 미식가는 음식이 메인이고 스토리를 곁들였다고나 할까요. 개인사업가 이노가시라 고로가 홀로 맛집을 찾아 다닌다는 것이 기본 스토리죠. 주인공 배우가 드라마를 찍고 건강이 안좋아졌다고 하는데, 먹는 장면은 이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압권입니다. 약간 촌스러운 엔딩테마도 은근 중독성이 있네요. 어느새 다음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2015년 3분기]
탐정의 탐정 ★★☆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이은 웰메이드 추리물을 내세운 3분기 기대작이었죠.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면은 있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전개와 간만에 등장한 강한 여주인공 캐릭터가 마음에 드네요. 일단 탐정을 조사하는 탐정이라는 테마도 흥미롭습니다. 주인공 사사키 레나는 스토커에게 쫓기던 여동생이 불법 탐정의 조사로 살해당하자 그를 잡기 위한 탐정이 되고 그 과정에 목숨을 건 여러 사건에 말려들죠. 살짝 어두우면서도 잘 만들어진, 나름 흥미진진한 추리극이었습니다.
리스크의 신 ★★

츠츠미 신이치 간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호화 출연진에 비하면 좀 아쉬운 성적이었네요. 썬라이즈 물산의 기대주였던 젊은 여직원이 어떤 사건에 엮이며 희생양이 되고, 그 후 리스크의 신이라 불리는 사이교지 밑에서 각종 기업의 위기를 처리한다는 스토리입니다. 실제로 이 정도 사건을 연달아 겪고 살아남는 기업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기업 리스크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네요.

[2015년 2분기]
도S형사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베 미카코의 주연작 도S형사입니다. 제목처럼 도S인 여형사와 얼떨떨한 신참형사가 콤비를 이루어 각종 사건을 겪는 스토리입니다. 다른 추리물에 비해 특별한 점도 없고 약간 과장된 설정은 살짝 거슬리지만 별 부담 없이 시간 때우며 보기에 제격입니다. 여주인공 타베 미카코가 일본판 "수상한 그녀"의 주연을 맡았다고 하는데 그녀는 이런 역할도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2015년 1분기]
우로보로스 ~이 사랑이야말로, 정의 ★★☆

15년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생님을 잃어버린 15년 후 조폭과 형사로 성장한 두 소년. 둘은 서로의 존재를 모른 척 어린 시절의 복수를 이루려 합니다. 뻔할 듯 하면서도 은근한 반전이 있는 전개, 전반적으로 어두우면서도 무겁지 않고 경쾌한 분위기, 무엇보다도 주인공 이쿠타 토마와 오구리 슌 콤비가 매력적입니다.
세컨드 러브 ★☆

아무런 꿈 없이 여고 교사로 살아가던 여주인공과 촉망 받던 댄서에서 막노동자로 추락한 남주인공. 이들은 운명적으로 만나 격렬히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주변 환경은 그들을 그대로 두지 않는데... 드라마 치고 수위가 높은 애정신이 등장하네요. 주연인 후카다 쿄코와 카메나시 카즈야가 과감하게 노출도 불사했지만 진부한 막장 스토리 탓인지 뭔가 아쉽습니다.

※ ★표는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 점수로 3개 만점(☆는 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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