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분기]
노다메 칸타빌레 ★★★

일본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고 감히 칭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저 역시 노다메를 보고 그 동안 마지못해 배웠던 바이올린 연습을 열심히 했고, 지금은 아마추어 오케에서 흉내를 내고 있죠. 사회적인 반향도 커서 이후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나라에서 "베토벤 바이러스"가 제작되기도 했는데,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로는 역시 드라마의 힘이라 할까요. 곧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2006년 3분기]
결혼 못하는 남자 ★★★

능력은 있으나 타협을 싫어하고 자기방식을 고수한 나머지 결혼 못한 채 40을 맞이한 남자의 이야기. 인기에 힘입어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었죠. 연기파 배우 아베 히로시가 자칫 우스꽝스러울 수도 있는 주인공을 그리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연기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견공 "켄"의 연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큼직한 눈망울에 선한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2006년 2분기]
부호형사 디럭스 ★☆

전작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부호형사 2탄. 역시 주인공 칸베 미와코(후카다 쿄코)가 돈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건 전작과 동일한데 통이 더욱 커졌다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돈을 숭배하는 건 아니고 결국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 출연진도 대부분 전작 그대로 나오고 즐겁게 봤던 기억이... 그런데 인기는 생각보다 없었던 듯.
쿠로사기 ★★

잘생긴 야마삐(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사기꾼으로 변신한 작품으로 "노부타"에 이어 호리키타 마키와 호흡을 맞췄습니다.(호리키타의 역할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아마도 야마삐가 처음으로 성인 역할을 맡은 작품이죠, 다양한 사기 수법이 등장해 이렇게도 속을 수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죠. 이후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2006년 1분기]
언페어 ★★★

시노하라 료코라는 배우를 다시보게 한 작품으로 처음에 2화 정도까지 보고는 접었다가 완결된 후 다시 보는데, 쉬지않고 끝까지 단숨에 봤습니다. 초반에는 약간 지루한 듯 하다 반전이 거듭되며 갈 수록 재미있어지고 끝은 정말 전율을 느꼈습니다. 주변에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걸 절실하게 알려준 드라마.(블러디먼데이가 생각나네요) 항상 조연역할만 했던 에이타가 정말 멋있게 나왔습니다.
백야행 ★★☆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으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야마다, 아야세 커플이 다시 뭉친다고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원작이 워낙 어두운 분위기라 과연 잘 살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전개가 괜찮았습니다. 특히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두 주인공의 시점에서 그려져 있어 그들의 감정이 드러나 있다고나 할까, 원작과 함께 보면 더욱 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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