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분기]
유성의 인연 ★★★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에다 쿠도 칸쿠로의 각본으로 08년 4분기 최대 기대작이었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고요. 저 역시 원작을 읽지 않은 상태라 기대하고 봤는데, 어릴 때 부모를 살해당한 3남매가 범인을 찾아 복수를 한다는 어두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쿠도칸 특유의 유머가 들어있어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화면도 주제가도 좋았던 듯.
블러디먼데이 ★★☆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기의 일본을 구하는 천재 해커의 이야기로 일드 치고는 스케일이 큰 작품입니다. 작품 전개도 빠르고 계속된 반전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죠. 스케일에 비해 구성이 허술하다는 지적도 좀 있었습니다만... 무엇보다 미우라 히루마를 위한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고쿠센의 반항아가 이렇게 멋지게 자라다니...) 스페셜이나 2기를 염두해두고 만든 듯?
OL일본 ★☆

특별히 보려고 계획하던 드라마는 아니었는데 일본에 여행갔을 때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총무과의 베테랑인 미즈키 아리사와 파견직인 중국인 사원을 감독하는 아베 사다오가 티격태격하는 스토리. 사실 미즈키와 총무부 사원인 츠루(이노우에 요시노)와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고 봤는데 결론은 아쉬웠어요. 파견직의 문제를 다룬 파견의 품격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인 사원의 인력대체로 인한 조직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노센트 러브 ★☆

"라스트프렌즈" 작가의 어두운 스토리, 게다가 가수인 기타가와 유진(유즈)의 첫주연... 전혀 볼 의도는 없었으나, 역시 일본에서 우연히 보게되어 그 이후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부모를 죽인 오빠를 둔 여주인공(호리키타 마키)과 식물인간이 된 약혼녀를 보살피는 남주인공. 내용은 막장드라마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음악이 좋아서인지 화면이 좋아서인지 그냥 보게 되더군요. 사실 욕을 엄청 먹은 드라마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봤습니다.
[2008년 3분기]
시바토라 ★★

만화가 원작으로 동안형사인 주인공을 코이케 텟페이가 맡았습니다. 동안형사 시바타 타케토라가 소년과에 배속되어 고등학교 등에 잠입, 소년범죄를 해결한다는 내용인데 분위기가 생각보다 많이 어두웠네요. 너무나도 큰 짐을 짊어진 10대들이라고나 할까. 전반적으로 큰 틀 안에서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구성은 잘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이 없었던 듯?
정의의 아군 ★★

08년 3분기에 아주 유쾌하게 보았던 드라마입니다. 역시 만화가 원작으로 완벽한 언니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여동생의 이야기죠. 여동생역의 시다 미라이가 정말 귀엽게 나옵니다. 그리고 일본인답지 않게 지나치게 직선적인 언니, 야마다 유도 악역임에도 멋있었어요. 제멋대로 행동해도 항상 결과가 좋다니 정말 운이 좋은 언니죠...
학교는 가르칠 수 없다 ★☆

별로 의도치 않게 보게 된 드라마로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10대 청소년들의 고민을 다루고 있습니다. 남녀공학이 된 고등학교에 사교댄스부를 만들려는 선생 역할은 후카다 쿄코. 어리벙벙한 역할이 잘 어울리는 듯 싶습니다. 처음에는 극에 등장하는 10명의 남녀 고교생이 거의 인지도가 없는 배우라 괜히봤다 싶었는데, 보다 보니 감동도 있고 재미있네요. 내용은 약간 수위가 높다고도 할 수 있는...
[2008년 2분기]
절대그이 ★☆

만화가 원작으로 완벽한 로봇 애인을 갖게 된 여주인공의 야야기입니다. 실제로도 거의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는 하야미 모코미치가 로봇역을 맡았습니다.(처음에 너무 벗고나와 좀 민망했지만) 여주인공인 아이부 사키는 처음 봤는데 청순하고 예쁘게 생겼네요. 라이벌인 실장역은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스타가 된 미즈시마 히로가 맡았는데 제법 괜찮게 나옵니다. 끝은 역시나 슬픈 엔딩...
오센 ★★

아오이 유우의 드라마 주연으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오이 유우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네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특히 전통 의상을 입고 나온 아오이 유우는 정말 예뻐요. 반면 오랜만에 복귀한 쟈니스의 우치 히로키는 턱이 너무 길어진 듯? 조금 아쉬웠습니다.
라스트프렌드 ★★

내면에 어두운 면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정상적인 사람은 거의 안나옵니다. 그런데도 인기가 높았던 건 현재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 노다메로 스타가 된 우에노 쥬리의 변신은 가히 놀라웠죠. 한창 주가를 높이던 나가사와 마사미와 독특한 개성으로 팬층이 두터운 에이타 등이 출연합니다. 어두운 내용이지만 그럭저럭 무난하게 볼 수 있었던 듯.
퍼즐 ★★

이시하라 사토미가 30넘은 노처녀에 내숭의 절정을 달리는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등장합니다. 약간의 협박?을 가해 똑똑한 학생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간다는 스토리. 트릭을 연상시키는 에피소드는 매회 완결이라 그런지 추리적 구성면에 있어서는 많이 엉성하네요. 그래도 사토미가 이뻐서 보게된다는... 2탄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고쿠센3 ★★

나카마 유키에 최고의 히트작인 고쿠센 시리즈의 3편입니다. 인기를 짊어질 학생들이 예전에 비해 포스가 많이 부족한데다가 소재의 고갈로 예전의 구성을 반복하여 욕을 많이 먹었죠.(미우라 하루마의 발견은 좋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리즈라 반가워서 보게된다는... 사실 내용은 양쿠미와 신이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만화책이 더 재미있답니다. 참고로 고쿠센시리즈는 09년 봄스페셜편과 영화로 막을 내린다고 합니다.
어라운드 40 ★★★

아마미 유키 주연의 드라마로, 저는 방영 후 거의 5년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방영 당시에는 40살 부근의 이야기가 왠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늦게나마 보니 남의 이야기 같지 않네요; 특히 직장이나 외모나 겉으로 봐서는 부족할 것 없어 보이지만 마흔에 임박한 여성에게 닥친 혹독한 현실은 많이 공감이 갔습니다. 물론 드라마라 주인공에게는 현실과 달리 여러 기회가 주어지지만요. 아마미 유키가 나온 드라마치고는 가장 여성스럽게 나오는데요, 역시 그녀는 전문직 여성이 참 잘 어울립니다.
[2008년 1분기]
사슴남자 ★★

08년 1분기에 유일하게 본 드라마네요. 노다메로 일약 스타가 된 치아키선배 타마키 히로키 주연입니다. 노다메의 멋진 선배를 연상한 사람들이라면 살짝 실망할 수 밖에 없는 배역이죠. 사슴과 여우, 쥐가 등장하는 현실성이 결여된 내용이긴 하지만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나라, 교토 등 일본의 역사가 남아있는 지역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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