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분기]
JIN-진- ★★★

천재 외과의가 타임슬립해서 에도 시대로 가버린다!? 신선한 소재와 감동으로 2009년 4분기 최대 화제작이었던 "JIN". 오오사와 타카오가 오랜만에 TV로 복귀해 에도시대로 가게 된 천재 외과의 진 역을 맡았습니다. 자신의 의술을 활용해 사람들을 구하면서도 자신으로 인해 미래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갈등을 겪게 되고, 하지만 결국 감동을 선사한다는 스토리는 휴먼드라마의 전형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 2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라이어 게임2 ★★★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이어게임의 후편이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드디어! 아키야마의 날카로운 포스를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 전작 3회전에서 끝났던 라이어게임이 다시 부활하여 두 주인공은 4회전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게임은 준결승전으로 이어집니다. 특유의 촌스러운 설정과 과장이 이번 시즌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내고,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도 여전합니다. 참고로 결승전은 영화에서나 만날 수 있다는...
도쿄 DOGS ★★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젊은 두 배우 오구리슌과 미즈시마 히로의 조합으로 많은 화제를 부른 게츠9 드라마입니다. 보스/미스터브레인에 이은 형사물 드라마로 전반적인 느낌이나 진행도 보스와 비슷한데 오구리슌과 미즈시마 콤비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줍니다. 사건의 비밀을 쥔 인물이자 두 주인공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행복한? 여주인공 역할은 한창 인기상승중인 요시타카 유리코가 맡았습니다.
언터처블 ★★

트릭,고쿠센 등 코믹한 연기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나카마 유키에가 이번에는 엉뚱한 매력을 지닌 3류잡지의 여기자로 등장했습니다! 엉뚱하면서도 집요한 성격으로 멸시를 받으면서도 각종 사건의 배후를 파헤친다는 내용인데 처음에는 트릭과 비슷한 느낌을 풍기다가 점점 반전을 거듭하며 사건은 심각성을 더해 갑니다.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간간히 터지는 코믹 코드가 맘에 들어요~
심야식당 ★★☆

국내에도 꽤나 반향을 일으켰던 심야식당을 저는 꽤나 늦게 보았군요. 원작 만화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드라마도 매회 각 에피소드를 20여분 정도로 지루하지 않게 잘 담아냈습니다. 일본 신주쿠 유흥가의 뒷골목에 있는 자그마한 심야식당. 밤 12시부터 문 여는 이곳에서 서민들의 삶이 애환이 느껴집니다. 각 에피소드에서 소개되는 음식은 소박하지만 정겨운 느낌이라 한번 먹어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네요~
[2009년 3분기]
트윈 스피카 ★☆

제목 보고는 왠 스피커?라고 생각했는데, 처녀자리의 스피카성을 뜻하는 것으로 순수하게 우주에 가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그린 성장 드라마입니다. 우주비행사를 갈망하던 주인공 아스미는 우주학교에 입학해 우수한 친구들을 만나 서로 경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 가죠. 7화란 비교적 짧은 구성이라 전개가 빠르긴 하지만 우주란 생소한 주제를 다룬 것이 독특하다고나 할까요. 오렌지렌지의 주제가도 좋았는데 시청률이 거의 바닥이라 아쉬울 뿐~
사랑해 악마 ~뱀파이어 보이~ ★

제목부터 유치찬란한 데다가 뱀파이어란 설정까지 도저히 못봐주겠구나 했는데, 보다 보니 끝까지 보게 되었네요. 뱀파이어 소년이 여성의 피를 빨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오는데, 이상형을 만나야 송곳니가 생긴다는 운명의 여자는 바로 여선생님... 정말 유치한 스토리에 결말도 충분히 예상되지만 보다 보면 나름 애잔하네요. 무엇보다 어린 줄만 알았던 차세대 쟈니스 대표주자 나카야마 유마의 얼굴만 봐도 견딜 만 합니다. 몇 년 지나면 정말 멋지게 성장하지 않을지...
오르토로스의 개 ★★

어두운 내용이라 다른 대작이 많았으면 굳이 보지 않았을 듯 한데, 오랜만에 타키의 복귀작이라 하여 슬쩍 보다가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손만 대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악마의 손을 가진 자와, 손만 대면 어떤 병이나 상처도 고칠 수 있는 천사의 손을 가진 자란 두 주인공의 설정이 독특합니다. 그들이 각자의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좌우되는데 보는 내내 흥미진진하네요. 두 상반된 캐릭터의 대결도 볼만 합니다.
오토멘 ★★

개인적으로 2007년도작인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배우는 오카다 마사키였습니다. 이후 영화 쪽에서 주로 활약을 하다가 첫 드라마 주인공을 맡은 것이 바로 "오토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겉으로는 완벽한 남주인공이 실은 여자보다도 훨씬 여성스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스토리입니다. 보는 내내 드라마 내용보다는 오카다군의 외모만 눈에 들어오네요. 여주인공인 카호가 완전히 묻혀 버린다는... 여름/가을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2009년 2분기]
우리집 남자 ★★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이어 호리기타와 꽃미남이란 컨셉으로 만든 홈드라마죠. "이노센트 러브"에서 우울한 모습을 선보였던 호리키타 마키가 다시 발랄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빚을 갚기 위해 느닷없이 6형제의 새엄마가 된다는 다소 황당한 스토리에 드라마 내내 비현실적인 설정이 등장하여 진지한 드라마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는 드라마. 그러면서도 계속 보게 된 이유는 오로지 6형제 중 누구와 러브라인이 형성되느냐에 대한 기대감이었답니다.
보스(BOSS) ★★★

2분기에 가장 히트를 친 형사드라마로 저는 초호화 출연진과 보스역인 아마미 유키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드의 컨셉을 살려 형사물이지만 화려한 앵글과 발빠른 전개로 박진감을 살리고 경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캐릭터간의 역할분담도 잘 되어있으며, 어두운 내용을 특유의 유머로 무겁지 않게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스 아마미 유키의 카리스마는 압도적이었는데 아마 다음 시즌도 제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명탐정의 규칙 ★★

제가 소설로 먼저 접했던 히가시노 케이고의 "명탐적의 규칙"을 드라마화한 것으로 주인공 명탐정인 "텐카이치"역을 젊은 마츠다 쇼타로 기용하였습니다. 사실 소설 자체가 추리소설의 한계를 꼬집은 것으로 짤막한 단편을 모아놓은 것이기에 과연 어떻게 드라마화할 것인가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나 짧은 내용을 1회분 드라마로 만들다보니 설정을 억지로 같다붙인 느낌에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마츠다 쇼타의 깔끔한 탐정 스타일은 역시 멋지네요.
MR. BRAIN ★★☆

일드의 황제 키무라 타쿠야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뿌린 기대작입니다. 주인공을 비롯해 주조연과 게스트를 모두 초호화급으로 캐스팅해서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보스와 비슷한 분위기여서 살짝 실망하기도 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방영하다보니 어쩔 수 없겠네요. 키무라 타쿠야는 사고로 천재가 된 뇌과학자역을 맡았는데 좀 오버스러운 면도 있긴 하지만 역시 눈길을 뗄 수 없는 존재인 듯 합니다. 그의 네임벨류는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고스트프렌즈 ★

"증명종료"에 이어 보게된 NHK의 목요드라마. 이 시간대의 작품은 주로 청소년을 타겟으로 하는지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유령이 보이는 여고생의 이야기였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정말 유치찬란하하고 어설프기 이를 데 없는데 단지 주인공들이 이뻐서 보게 되었네요. 여주인공 후쿠다 사키는 발랄한 여고생역이 참 잘 어울리는 듯하고 남주인공은 가수 트리플A의 멤버인 니시지마 타카히로. 안타깝게 시청률은 "증명종료"에 이어 거의 최하위를 기록했네요.
[2009년 1분기]
VOICE(죽은 자의 목소리) ★★☆

에이타의 첫 주연작으로 주목을 받은 드라마입니다. 시체를 다루는 법의학 연구실에 들어가게 된 의대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의문을 알 수 없는 죽음으로부터 실마리를 풀어내 진실을 밝히고 감동을 준다는 스토리는 신선하지만, 갈수록 비슷한 구조가 이어지면서 조금 지지부진해지는 면도 있습니다. 그래도 법의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듯. 게츠9 드라마 치고는 약하긴 했지만 09년 1분기 시청률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메이의 집사 ★☆

"유한클럽"과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잇는 눈요기용 드라마라고나 할까요? 호화찬란한 세트와 화려한 집사들이 여심을 자극합니다. "아름다운.." 이후로 스타대열에 오른 미즈시마 히로와 "블러디 먼데이"로 주목 받은 신예 사토 타케루가 형제이자 여주인공인 에이쿠라 나나을 둘러싼 라이벌로 나옵니다. 정말 뻔한 스토리에 내용도 유치찬란하기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눈이 즐거워 보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러브셔플 ★★☆

연인을 바꾼다? 파격적인 소재가 그다지 내키진 않았지만 타마키 히로시를 비롯한 캐스팅이 마음에 들어서 살짝 보게 되었다가 푹 빠지게 된 드라마입니다. 러브셔플에 참가하게 된 4쌍의 남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각자 캐릭터의 개성이 잘 살아나 있습니다. 또 깔끔한 전개와 화면 구성, 주제가도 내용과 참 어울리고요. 단, 히트작가 노지마 신지의 각본임에도 시청률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네요. 주인공들의 삶이 그다지 현실성이 없어서였을지도...?
Q.E.D(증명종료) ★

1분기 드라마 중 거의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한 드라마죠. 천방지축 여고생 칸나와 MIT에서 온 천재소년 소마의 사건 해결기라고나 할까요. 추리드라마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이 학교 주변의 아기자기한 사건들이라 대단한 추리를 기대하고 본 사람들이라면 틀림없이 실망할 듯... 저는 주인공들이 귀여워서 끝까지 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특히 모닝무스메의 다카하시 아이는 처음 봤는데 통통튀는 매력이 있네요. "학교는..."에서 처음 보았던 나카무라 아오이도 좀더 의젓해졌고...
키이나(불가능 범죄 수사관) ★★

타이틀만 보고는 왠지 제약회사 광고가 연상되어 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불가능 사건을 해결하는 전담반의 이야기를 다룬 수사물입니다.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케이조쿠"나 비슷한 소재를 다루었던 "트릭"이 연상되기도 하네요. 칸노 미호가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진 수사관 키이나로 등장하는데, 그 동안 솔직히 마음에 안 드는 배우였지만 이번에는 말투도 너무 귀엽고 어리버리한 매력 있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가장 불가사의한 것은 키이나가 짝사랑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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