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분기]
가정부 미타 ★★★

간만에 마츠시마 나나코의 복귀작이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여서 보게되었네요.(무려 마지막화는 4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 갑자기 어머니를 잃은 가정에 사연이 있는 가정부가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일에는 만능이지만 자기 자신을 닫고 살아가는 캐릭터는 "파견의 품격"이나 "여왕의 교실"을 연상시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정붕괴 등의 사회문제를 미스테리와 가족애를 통해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네요. 근데 "야마토 나데시코" 등에서 정말 절정을 달렸던 마츠시마의 미모를 생각하면 역시나 세월은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

최근 유머가 가미된 미스테리로 각광받고 있는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대재벌의 딸이자 형사인 여주인공과 까칠한 매력이 돋보이는 집사가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직접 사건을 발로 뛰고 온 여주인공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집사에게 사건을 얘기하면, 집사가 사건을 풀이한다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원작의 유쾌함에 만화적 요소를 좀더 가미했고, 기타가와 케이코와 아라시의 사쿠라이쇼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여주인공이 연기는 그닥이지만 갑부집 딸 이미지에는 참 어울리는 거 같네요.
심야식당2 ★★

2009년 4분기에 은근히 인기를 모았던 심야식당의 시즌2입니다. 전작에 이어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볼 수 있고, 새로운 에피소드에서도 여전히 정겨운 음식들과 함께 잔잔한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간간히 등장하여주는 오다기리죠의 출연도 반갑네요. 아마 원작 만화도 계속 연재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심야식당의 새로운 시즌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과연 마스터의 비밀은 언제 밝혀질 것인지!?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 ★★☆

일본 젊은 여성층의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연애보다는 일이 더 좋은 여자, 진정한 사랑을 모르는 여자, 연애하기엔 부담스러운 여자 등 연애불감증에 걸린 여자 3명이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연애와 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때때로 부딪치기도 하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돈독해져 가는 여자들의 우정이 보기 좋았고, 사랑도 좋지만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아간다는 성장드라마 같은 느낌도 드네요.
[2011년 3분기]
전개 걸 ★★

상큼한 이라가키 유이의 매력이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근성으로 버텨내며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주인공 와카바는 새롭게 취직한 사무실에서 난데없이 사장 딸의 보모를 맡게 됩니다. 유치원을 들락거리다가 만난 건 지하철에서 자신이 변태 취급을 했던 쇼타. 그는 조그마한 식당에서 요리를 하며 자신의 친아들도 아닌 비타로를 훌륭하게 키우죠. 그의 찌질한 모습에 맨날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서히 정이 드는 두 사람. 결말은 충분히 예상되지만 계속해서 엇갈리는 상황은 참으로 험난하네요. 과연 결말은 해피엔딩일까요?
돈키호테 ★★

마츠다 쇼타가 간만에 주연을 맡았네요. 아동상담소의 소심한 직원이었던 시로타는 어느날 우연히도 조폭 두목과 영혼이 바뀌게 되는데... 한 순간에 성격이 180도 바뀐 그는 과연 아이들을 제대로 인도할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던 두 명이지만 여러 에피소드를 겪으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뻔하다면 뻔한 내용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명탐정의 규칙"에서도 마츠다가 코믹한 역할을 선보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초식남과 육식남을 오가며 코믹 연기에 물이 올랐군요.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2011년 2분기]
BOSS 2 ★★☆

2009년 2분기에 재미있게 보았던 보스의 속편입니다~ 2년간의 단절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스토리가 바로 연결되며 스피디하게 진행됩니다. 전편의 화려한 출연진도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아마미 유키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유머러스한 보스 캐릭터도 여전하군요. 매회 화려한 게스트들도 특별 출연을 하였는데, 그 중에 2PM도 깜짝 출연을 하여서 한류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네요.
마루모의 규칙 ★★☆

어느 날 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쌍동이 남매를 돌보게 된 노총각의 이야기인데요, 여러 에피소드를 거쳐 점차 한 가족의 되어간다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잔잔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일본식 홈드라마의 전형이지만, 깜찍한 아역과 말하는 강아지의 등장으로 시종일관 흐뭇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말하는 슈나우저 무크가 너무 귀여웠지요. 아역들이 부른 주제가 음반판매도 꽤나 짭짤했다고 하는...?
JIN 2 ★★★

2009년 4분기를 뜨겁게 장식했던 JIN의 시즌2이자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시즌1에서 2년 후, 여전히 에도시대에 살고 있는 의사 미나가타 진. 시대의 변화와 맞물려 여러 위기와 사건들이 발생하고, 그러면서도 자신이 에도시대에 온 의미를 찾기 위해 고뇌하던 진이 내린 결론은? 마지막 결말이 시즌1과 연결되며 감동적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시리즈 역시 분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는데, 역시 잘 만든 드라마는 시청자도 그에 답을 하는 모양입니다.
[2011년 1분기]
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줬어 ★☆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교복이 잘 어울리던 두 청춘 남녀(토다 에리카/미우라 하루마)가 2011년의 서두를 장식하네요. "소중한 것은..."은 한 사립고교에서 결혼을 앞둔 선남선녀 교사커플이 한 사건을 계기로 갈등을 겪게 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가장 주목할만한 존재는 두 주인공이 아닌, 최근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신예 타케이 에미. 한창 미모와 연기에 물이 오른 그녀는 앞으로 더욱 탄탄대로를 걷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컨트롤 ~범죄심리수사~ ★☆

어느 분기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수사물인데요, 2010년 "게게게 여보"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마츠시타 나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심리학을 이용해 범죄를 해결한다는 내용인데, 콤비를 이루는 교수역은 어느덧 미중년 배우가 된 후지키 나오히토. 티격태격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점이 "갈릴레오"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런데 키가 180가량 되는 후지키가 옆에 서면 작아 보일 정도이니 마츠시타가 정말 크긴 하네요!?
외교관 쿠로다코사쿠 ★★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아말피 여신의 복수"의 속편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영화는 이탈리아 올 로케였다고 하는데 드라마도 스케일 크게 1화는 미국, 멕시코 해외촬영으로 이루어지고 러닝타임이 거의 영화 한편 길이에 맞먹는 듯? 007을 방불케 하는 외교관의 활약이지만 내용이 좀 어둡다고나 할까요, 살인사건과 얽혀있는 정치외교의 비리 등 일본사회의 문제점을 들추어냅니다. "춤추는 대수사선"에서의 쾌활한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진 오다 유지는 그냥 입만 삐죽이는 화난 아저씨 같아 보이는군요. 이병헌의 특별출연으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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