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분기]
리갈하이2 ★★☆

2012년 2분기에 이어 1년여만에 '리갈 하이'가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전 분기에서 열혈 은행원으로 활약을 펼친 사카이 마사토가 다시 악덕 변호사로 컴백했네요. 여전히 돈만 밝히고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벌이며, 코믹도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평화를 추구하는 오카다 마사키가 코미카도와 대립하는 변호사로 출연하면서 이라가키 유이와의 삼각관계(?)도 양념으로 넣었습니다. 1화에서 등장한 코유키가 매회 살짝 등장하며 대미를 장식하는 것도 이번 시즌의 포인트!?
바다 위의 진료소 ★☆

'명탐정의 규칙', '돈키호테'등으로 코믹 연기에 물이 오른 마츠다 쇼타가 엉뚱한 캐릭터로 돌아왔습니다. 병원이 없는 세토내해의 많은 섬들을 오가며 진료하는 의료선에 새로 합류한 젊은 의사가 만나는 여성마다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입니다. 여자만 보면 반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마치 '자만형사'를 연상시키는데 마츠타 쇼타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잘 어우러집니다. 사실 사랑에 빠지는 특별 게스트 여배우들보다 간호사로 나오는 타케이 에미가 예쁘다고 생각합니다만... 외딴 섬에서 펼쳐지는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3년 3분기]
한자와 나오키 ★★★

3분기, 아니 2013년 최고의 일드라고 할까요? 은행을 배경으로 한 기업 드라마임에도 최고시청률 40%를 넘은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실제 은행원 출신인 이케이도 준의 원작을 바탕으로 부조리한 사회와 맞서는 주인공 한자와의 열정이 돋보이는 드라마죠. 어떤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고 속 시원하게 배로 갚아주는 통쾌함이 이 드라마의 힘이 아닐까 싶네요. 리갈하이 이후 전성기를 맞이한 사카이 마사토의 열혈 연기도 압권입니다. 곧 국내에서 리메이크 되는 건 아닐지?
Summer Nude ★★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 청춘 배우가 집합한 그야말로 여름 드라마입니다. 옛 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와 결혼식 날 차인 여자, 한 남자만 10년 이상 짝사랑한 여자 등 삼각관계 로맨스가 시원한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뜨거운 태양, 아름다운 바닷가, 유타카와 불꽃놀이 등 한여름의 이벤트들이 잔뜩 등장하여 여름 분위기를 업 시키지만, 사실 저는 보고만 있어도 뜨거워서 역시 여름은 시원한 실내가 최고야~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013년 2분기]
갈릴레오2 ★★☆

2007년 시즌1이후 5년여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갈릴레오 시즌2가 '한여름의 방정식' 영화 개봉을 앞두고 드라마로 먼저 찾아왔네요. 원작자가 최근 유카와 시리즈를 많이 내놓았는데 이에 부응하듯 오랜만에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시즌1에서 호흡을 맞춘 시바사키 코우 대신 신참 여형사 요시타카 유리코의 등장. 통통 튀긴 하지만 나이차가 나서인지 유카와 교수와의 관계는 삼촌에게 징징대는 조카같은 느낌이랄까.. 시너지는 전작에 비해 살짝 떨어지는 듯? 이번에도 매회 호화게스트 출동은 기대감을 한층 높여줍니다.
라스트 신데렐라 ★★

흥행을 보증하는 여배우 중 하나인 시노하라 료코의 출산후 복귀작. 마흔을 목전에 두고 일을 중시한 나머지 아저씨 취급을 받는 주인공 사쿠라코는 어느 날 모임에서 만난 15세 연하 미우라 하루마의 적극적인 대쉬로 다시 한 번 연애에 도전하게 되는데... 언페어, 파견의 품격 같은 시노하라표 드라마를 기대했다면 이번에는 살짝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중파 방송치고는 꽤 자극적인 내용이기도 하고, 한마디로 중년 여성의 판타지물이라고나 할까요. 비슷한 소재의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아마미 유키의 어라운드40를 추천합니다.
[2013년 1분기]
최고의 이혼 ★★☆

어느덧 청춘스타에서 연기파로 성장한 에이타의 주연작으로 그간 선보인 적 없는 쪼잔한 유부남 역할을 능청스럽고 실감나게 연기합니다. '11년 3분기 드라마 "그래도 살아간다"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들었다고 하는데, 전작의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두 커플을 통해 결혼과 이혼의 이런저런 문제들을 실감나게 다루고 있습니다. 간간히 등장하는 코믹코드도 웃음을 줍니다. 쿠와타 케이스케의 느끼한(?) 노래에 남녀 4인이 선보이는 코믹한 엔딩도 이색적이죠.
야행관람차 ★★

속죄, 고교입시에 이어 또 다시 드라마로 선보이는 마나토 가나에 원작의 야행관람차. 가정의 행복을 위해 무리해서 상류층 동네로 이사간 가족이 겪는 문제, 그리고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가족에게 숨겨진 말 못할 사연. 사건 자체는 단순하지만 그 이면에는 다양한 등장인물의 심리가 얽혀있음을 긴장감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원작은 '고백'의 충격을 기대해서인지 살짝 허무한 감이 있었는데, 드라마는 중간에 살짝 처지는 감은 있지만 긴박감 있게 그려낸 듯.
사키 ★★

고쿠센, 트릭의 전성기 이후 그다지 히트작이 없는 나카마 유키에. '11년 1분기 "아름다운 이웃"을 통해 악녀로도 변신중인데 이번 작품도 연장선상에서 팜프파탈의 연기를 선보입니다. 잡지사에 근무중인 하야토에게 어느 날 숨겨진 누나가 나타나고 그녀의 주위에는 자살을 비롯한 이상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과연 그녀가 남자들을 죽음으로 몰고 있는 것일까? 그 동기는? 나름 스토리 흥미진진하네요. 엔딩곡을 부른 2인조 동방신기는 마지막 회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 ★표는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 점수로 3개 만점(☆는 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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